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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박사'로 불린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가 15일 새벽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1941년 통영 출생인 윤 교수는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생 조류 생태 연구에 헌신했다.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으나 지난 6월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아들 윤종민 박사 역시 조류학자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대한민국 조류학계의 거목이 떠나며 학계와 시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새박사 윤무부 교수 프로필 뇌경색 투병중 사망
윤무부 교수 프로필:
기본 정보
- 생년월일: 1941년 4월 15일 ~ 2025년 8월 15일
- 본관: 칠원(漆原)
- 출생지: 경상남도 통영군 이운면(현 거제시 장승포동)
학력
- 1960년 서울 한영고등학교 졸업
- 경희대학교 생물학 학사 및 이학석사
- 1995년 한국교원대학교 이학박사
경력
- 1979년부터 경희대학교 생물학 교수
-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 새들의 먹이활동과 번식 등의 생태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연구활동
가족
- 아들 윤종민 박사도 동물학 박사이자 조류학자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새 연구
- 윤종민 박사는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에서 활동
건강
-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으나, 지난 6월 재발하여 경희의료원에서 투병
윤무부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류학자로서 평생 새를 연구하며 일반인들에게 새의 생태를 알리는 데 힘쓴 학자였습니다.
새박사 윤무부 교수, 향년 84세로 별세
새박사 윤무부 교수는 평생을 한국 조류학과 환경 보전에 헌신했으며, 최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국민이 애도를 표했고, 언론과 학계는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박사’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방송, 강연, 연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별세 후에도 그의 연구와 기록은 환경 교육 자료로 쓰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과 감동을 남겼다. 제자와 동료 학자들은 그의 인품과 학문 태도를 회상하며, 후학들의 귀감이 된 삶을 전하고 있다. 이번 별세는 한국 조류학 역사에서 한 장이 마무리된 순간으로 평가된다.
평생을 새 연구와 보호에 바친 삶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프로필을 보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새에 대한 호기심이 깊었다. 국내 명문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해외 유학을 거쳐 조류학의 권위자가 되었으며,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조류를 관찰·기록해 국내 조류학계에 귀중한 자료를 남겼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뿐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 환경 보전 정책 자문에도 힘썼다. 이러한 활동은 학문을 넘어 대중이 새와 자연에 관심을 갖게 했으며, 별세한 지금도 의미 있는 유산으로 남아 있다. 그의 프로필은 왜 그를 ‘새박사’라 불렀는지를 잘 보여준다.
대중과 친근했던 방송 활동과 저서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프로필에는 학문적 업적과 함께 다양한 방송 출연 이력이 눈에 띈다. 그는 텔레비전,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통해 새의 생태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이들에게 '새박사'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별세 전까지도 그는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이를 통해 새와 사람,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새박사 윤무부 교수는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조류학 입문자와 연구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었으며,
그의 책은 별세 이후에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프로필을 통해 알 수 있듯, 그는 대중을 교육하고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평생을 바쳤고, 이는 오늘날 한국 환경 교육의 초석이 되었다.
국내 생태·환경 보전에 남긴 발자취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프로필은 학문과 대중 소통뿐 아니라 실제 환경 보전 활동에서도 빛난다. 그는 멸종 위기 조류 보호, 철새 도래지 보존, 불법 사냥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발로 뛰었다.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여러 환경 단체와 학계 인사들은 그가 남긴 발자취를 기리고 있다. 새박사 윤무부 교수는 조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정부와 협력했으며, 지역 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전 의식을 높였다.
그의 프로필을 보면, 단순한 연구자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별세는 환경 운동계에도 큰 빈자리를 남겼지만, 그의 노력과 열정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새박사 윤무부 교수 가족 아들 ,부인
윤무부 교수는 부인 김정애씨와 1남1녀(윤정림·윤종민)의 자녀를 두었다. 특히 아들 윤종민 박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류학자의 길을 걷고 있어 주목받는다.
윤종민 박사(41세)는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에서 활동하는 동물학 박사로,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탐조여행을 다녔다"고 말할 정도로 태어날 때부터 새와 함께했다. 부모가 데이트할 때도 탐조를 했을 정도로 가족 전체가 새 연구에 몰입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손자도 새를 좋아해 3대 '새 박사'를 꿈꾸고 있다는 점이다. 부전자전을 넘어 삼대가 이어가는 조류학 가문이 된 것이다. 윤무부 교수 가족은 새에 대한 사랑과 연구가 대를 이어 전해지는 특별한 학자 집안으로 남을 것이다.